동국제강 노사 “영구 무파업” 선언/3개 공장서 결의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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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올봄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분규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주) 노사가 항구적으로 파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15일 새로운 노사관계의 전통을 세우기로 합의하고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항구적으로 파업을 벌이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는 「노사협력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회사는 15일 오후 부산·인천·포항 등 세곳의 공장에서 2천7백85명의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김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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