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공단부지값 인하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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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昌原=金相軫기자]창원공단의 공장부지값이 12%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창원공단 공장부지값이 외국에 비해 턱없이 비싸 입주업체들의 국제경쟁력이 낮았다고 판단,앞으로는 공단조성 시행자의 이윤을 없애도록 해 지난해에 분양된차룡단지 4차부지를 기준으로 평당 48만9천17 원에서 시행자이윤 5만8천2백원을 뺀 43만7백여원으로 인하해 분양할 계획이라는 것.
이처럼 용지가를 인하하면 올해중에 이 공단안에 아파트형 임대공장을 건축하기를 희망하는 중소업체들이 자금난을 크게 덜게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까지 공장조성 원가에 10%의 이윤을 붙여 관리기관인 동남공단에 넘겼으며 동남공단은 다시 5%의 관리비를 더해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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