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농민단체.한총련 수사-전농의장등 15명에 소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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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찰은 1일의 전국농민대회가 과격.폭력시위화 한 것과 관련,이 대회를 주최한 전국농민회총연맹(全農)등 9개 농민단체와 韓總聯등 대학운동권단체에 대해 본격수사에 나섰다.이에따라 서울경찰청은 3일 대회를 주도한 尹正石 全農의장등 9개 농민단체 대표와 金대환全農부의장등 全農간부 6명을 소환해 조사키로 하고 10일까지 출두를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송했다.
경찰은 당초 집회허가때와는 달리 집회시간이 초과됐고 시위참가자들이 화염병.각목등으로 폭력을 행사한 점을 중시,이들 15명을 집중조사해 과격시위 혐의가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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