鍊武~論山 국도확장 편입-地主들 “보상가 적다”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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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論山=金賢泰기자]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1호선인 연무~논산간 국도확장공사 일부구간 편입예정토지의 지주들이『보상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지난해 8월부터 2백84억원의 예산을 투입,연무~논산간 9.8㎞의 국도1호선 확장사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이 공사구간중 금년내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이 실시될 예정인 논산군은진면 지역 2㎞구간 해당토지 지주들은『 지난 91년에 비해 93년도 공시지가가 턱없이 낮게 결정됐다』며 공시지가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논산군은진면연무리515의6의 경우 공시지가가 91년에 평방m당 3만원대이던 것이 93년에는 1만4천원으로 50%이상 떨어졌다.토지소유주들은 또 토지를 팔려고 부동산시장에 내놓아도 낮은 공시지가로 인해 제값을 받지못하는데다 저당권설정도 어려워 재산권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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