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중국공포 벗었다-日 탁구올스타 서키트 3차도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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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金擇洙(대우증권)가 30일 일본 다도쓰에서 벌어진 94월드올스타탁구서키트 2차시리즈 3차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인 조란 프리모락(크로아티아)에게 3-1(15-21,21-15,21-18,22-20)로 역전승,지난 22일 서울시리 즈 1차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金은 1회전에서 일본의 마쓰시다를 2-0으로 가볍게 제친뒤 준결승에서 세계5위 마원거를 2-0으로 완파,중국콤플렉스에서 벗어나며 결승에 올랐었다.
이로써 金은 올스타 5차전동안 우승2회,4강2회,1회전 탈락한번으로 모두 2만7천달러(약 2천1백6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劉南奎(동아증권)는 이날 1회전에서 프리모락에게 2-1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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