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녹산공단 분양 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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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菉山국가공단 분양률이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분양예정 면적이 초과 신청됐다.
부산시가 19일 마감한 녹산 국가공단 분양신청실적은 8개업종6백75건에 83만2백80평으로 집계돼 분양계획면적 79만9천평을 초과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7만평 분양계획의 2백2%인 14만2천평(1백10건)의 신청을 보인 것을 비롯,섬유.의복 1백46%(35건),정밀기계 1백8%(99),컴퓨터등 기타1백25%(86)등 4개의 업종이 분양예정 면적을 초과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밀요업은 7만5천평 분양계획에 불과 8천1백평(10.8%)이 신청됐으며,정보통신 49.7%,신발 87%,조립금속 99%의 신청률을 나타내 업종에 따라 차이가 두드러졌다.
녹산공단의 분양가는 평당 59만5천원으로 10억원 미만 일때는 3년,10억원이상 40억원미만은 4년,40억원 이상은 5년내에 분양대금을 분할상환하게 되며 개별 분양면적은 5백~5천평으로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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