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 사외보 창간 러시-회사 이미지 제고등 큰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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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주택건설업체들이 고객서비스향상및 회사 이미지제고를 위해 아파트등 주택관련 정보는 물론 각종 생활지혜,우리고유의 건축문화및양식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社外報를 잇따라 창간하고 있다.
現代건설은 84년부터 90년4월까지 통권44호를 발행하다 중단한 사외보발간을 재개키로 하고 지난해12월에 정식등록을 받은 후 5.7배판 12쪽짜리 사외보를 다시 발간했다.
격월간으로 발간되는 이 사외보는 現代건설의 아파트사업과 분양정보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분량은 12쪽으로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및 분양사무소.아파트입주자.협력업체등에 배포되고 있다.
現代는 지난해 12월호를 1만부 발행했으며 앞으로 분량.발행부수.수록내용등을 늘려 고객을 위한 종합 아파트정보지로 만들 계획이다.
大林산업은 지난해 1월 창간해 주택정보지로 2번을 발행한 사외보인『한숲마을』을 건축문화 전문지로 만든다는 방침아래 올해부터 수록내용을 우리나라및 외국의 건축양식.신건축기술등 건축관련내용 중심으로 바꿔 이달초 3만부를 찍었다.
이에 앞서 럭키개발은 고객위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92년4월부터 36쪽짜리 住生活정보지 성격의 사외보『터』를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다.럭키측은 창간당시에 1만5천여부를 발간했으나 반응이좋아 발행부수를 3만부로 늘렸다는 것.또 三星건 설과 현대산업개발도 올해중 사외보를 발간키로 방침을 정하고 수록내용및 발행회수등을 검토중이다.
〈孫庸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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