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설치-관련기관 한건물 입주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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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지역별로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을 한 건물에 모아 중소기업관련 민원을 원 스톱 서비스해주는 센터가 차례로 생기게된다.
또한 지방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를 덜어주기위해 올해부터 지역별로 지방공업기술원에「지역협동 기술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이와 함께 국비의 지원을 받아 각 지방에서 産學硏 공동기술개발을 하는 컨소시엄 1백여개가 97년까지 만들어져 지방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상공자원부는 4일 지방화시대를 맞아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되어있던 지방기업을 활성화하기위해 이같은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상반기중 大田.忠南권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며 연차적으로 光州등 다른 시.도에 확산시키게된다.
대전에 설치될 종합지원센터에는 한 건물에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무역진흥공사.무역협회.생산성본부.표준협회.
산업기술정보원.고려무역등 8개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종합상담실을 두어 중소기업인들이 한 곳에서 모든일을 처리할 수 있게 해주고 시.도의 직원도 파견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대학이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의 77%와 첨단기자재를 갖고있음에도 기업의 연구개발과 연결되지않는 폐단을시정하기위해 지역별로 産學硏 공동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비 보조가 있어야 국고가 지원되며 정부는 올해중 30개의 컨소시엄을 지정,연구에 착수시킬 방침이다.올해 국고지원은 4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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