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기에 공중전화 서비스/이달 중순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우리나라 국제선 여객기에서도 이달 중순부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지상가입자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연말 비행중인 여객기 승객이 기내 공중전화를 이용해 신용카드로 후불통화를 할 수 있는 항공위성 전화서비스의 이용약관을 확정,전화사용 요금을 분당 7천4백40원(미화 9달러20센트)으로 정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인말새트(국제해사위성기구) 위성을 통해 지상과 연결되는 항공기지구국(AES)을 탑재한 보잉 747 국제선여객기 1대에 공중전화기 4대를 설치,이용안내문 등 준비가 끝나는대로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용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