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음료.호남식품등 3사 결산앞두고 보유주 처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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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12월말 결산을 앞두고 이익을 내기 위해 보유주식이나 고정자산을 처분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斗山음료는 22일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중에 보람은행주식 20만7천5백51주(지분율 0.94%)를 29억4천7백만원에 모두 처분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또 眞露종합식품은 지난 10일 장부가액 49억6천만원인 濟州공장을 오는 27일 63억2천6백만원에 매각,재무구조를 개선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湖南식품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味元.白花.全北투자금융등의 출자지분을 지난 6일 모두 처분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미원 주식 13만7백38주(지분율 1.94%)를 22억4천만원에,백화 주식 9만2천6주(6.57%)를 15억7천만원에,전북투자금융 주식 5만3천34주(2.65%)를 12억7천만원에 각각 매각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 두산음료는 42억6천만원,진로종합식품은 19억8천만원,호남식품은5억5천만원의 赤字를 각각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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