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화 道路대장 전국 첫운영-대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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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邱=金基讚기자]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산화된 도로대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 대장에는 항공촬영을 통한 도로실태는 물론 상.하수도관등 지하매설물이 모두 기재돼 있는등 1백32종의 도시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지난 88년말 47억7천만원을 들여 대구시지역 1백42.68평방㎞에 대한 전산화작업에 착수했었다.
시는 앞으로 도로와 건물신축공사때 전산자료에 입력된 정보를 제공,상수도관 파열등 공사도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를 미리 막고 경찰.소방등 모든 분야를 연결하는 총체행정시스팀으로 확장 운영해 범죄및 화재예방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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