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세단뛰기 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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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이 세단뛰기 결승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방콕=연합뉴스]

김덕현(25.조선대)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태국 타마삿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7m02㎝를 뛰어 유니버시아드 세단뛰기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김덕현은 지난 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17m0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여자 수영의 정슬기(19.연세대)는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1분09초9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을 0.05초 단축한 것이다. 정슬기는 감기로 결선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 200m 평영에서 대회신으로 우승하는 등 50m, 100m, 200m에서 모두 한국 기록을 바꿨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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