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사내 연수과정에 포장마차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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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성전관이 최근 개설한 사내 연수과정에 현장교육의 하나로 포장마차를 개설,자연스러운「대화의 場」을 마련했다.
「우리의 현실」「질경영」「한방향」「국제화」「삼성헌법」「복합화」등의 이름이 붙은 포장마차 6대를 교육관 야외에 설치한 삼성전관은 오후 5~9시 교육이 끝난 간부와 사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도록 유도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음식도「위기 아이스크림」「도덕성 수프」「뒷다리 튀김」「인프라 도시락」「국제화 칵테일」등으로 이름을 붙여『실내 주입식 교육보다 質경영에 관한 한 훨씬 참신하고 기발한아이디어』라는 평가.
또 임원급이 포장마차 주인으로 앉아 음식과 술을 직접 장만하고 부하직원을 손님으로 접대,인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李哲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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