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품등 소비재/하반기 수입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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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하반기들어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냉장고·세탁기 등 가정용 대형 전자기기의 수입이 올들어 10월말까지 1억2천4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났다. 외국산 가전제품 수입은 상반기까지만 해도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는데,7월이후 급증해 7∼10월중 증가율이 38.8%에 이르렀다.
의류수입도 1억1천만달러로 작년에 비해 26.2%,모피·핸드백·화장품·액세서리 등 비내구성 소비재도 5억5천만달러가 수입돼 22.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들 제품의 수입은 7∼10월 사이 급증해 전년 동기대비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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