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문제 17명 사퇴 권고-경찰청,20여명은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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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찰청은 17일 공직자 재산등록 실사결과 재산을 누락시키는등불성실신고자나 부동산 투기등 재산형성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경찰관 40여명을 적발,이중 17명에 대해서는 자진사퇴를 권고하고나머지 20여명에 대해서는 경고조치키로 했다.
자진사퇴 권고 대상자는 경무관급 2명,총경급 3~4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경정.경감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경무관급 2명은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총경급등 4명이 자진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경찰은 나머지 자진사퇴대상자들도 연말까지 사표를 제출토록 권고하는 한편 경고조치한 30여명에 대해서는 다음 인사에 반영,문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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