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산업현장 안정 회복-노사분규.체불임금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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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姜眞權기자]올해 부산.경남지역 사업장의 노사분규와 체불임금이 크게 감소하는등 산업현장이 안정분위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경남지역의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발생한 노사분규는 모두 36건으로 92년의 69건보다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또 올들어 2백20개 사업장에서 7백77억6천5백만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해 아직까지 93개업체 1만4천2백91명의 노동자들이 2백5억4천6백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체불임금 8백45억9천1백만원중 미청산 4백28억2 천5백만원에비해 발생금액으로는 8%,미청산금액으로는 52%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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