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박경애와 손맞춰 혼합복식 정상-전국 남녀종합탁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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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劉南奎(동아증권)-朴瓊愛(대한항공)조가 제4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玄靜和(한국화장품)대신 박경애를 새로운 복식 파트너로 맞아 첫대회에 나선 유남규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4일째 혼합복식 결승에서 신진 강호 李哲承(제일합섬)-朴海晶(제일모직)조를 풀세트 접전끝에 3-2로 물리쳤다.劉는 이로 써 玄과 호흡을 맞춰 여섯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종합선수권대회 통산 일곱차례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玄과 같은 오른손 속공수인 단신의 朴은 빠른 발놀림과 예리한스매싱으로 우승의 일익을 담당,현정화가 은퇴할 경우 劉의 새로운 복식짝으로 자리잡기에 손색없다는 합격점을 일단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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