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근로자/월소득 백53만원/통계청,3분기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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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작년비 4.4% 늘어/증가율 90년이후 가장 낮아
경기침체로 도시근로자 소득이 90년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3·4분기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백53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4% 증가에 그쳤다. 도시근로자의 소득증가율은 지난 90년 3·4분기의 4.3%에서 91년 16.4%,92년 7.6%로 높아졌다가 최근의 경기침체를 반영,올해는 다시 4.4%로 떨어졌다.
가계대출은 1백11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6% 늘어나 역시 90년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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