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중기 “규제가 큰 불편”/기협중앙회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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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대중투자 과정에서 중국정부의 까다로운 행정규제로,현지경영에서는 전기·교통·통신 등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협중앙회가 중국진출 8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중국진출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제도에 대해 『좋은 조건이다』라고 응답한 업체는 17.9%에 불과했다.
반면 중국 투자과정에서의 구체적인 고충에 대해 전체의 28.9%가 복잡한 행정체계를 지적했고 정보수집의 어려움을 꼽은 업체도 2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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