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회,가트 찬반투표 요구-통상장관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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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 로이터=聯合]프랑스 상하양원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관련,마감시한인 내달 15일 이전에 찬반 투표를 하도록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제라르 롱게 프랑스 통산장관이 25일 밝혔다.
그는 이날 유럽 1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상하 양원의원들은 내달 15일 이전에,엄밀히 말하자면 내달 10일과 15일중에 가트 협상에 대해 투표 해야할 것』이라면서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가트협상이 프랑스 국민들에게 주요한 논쟁 거리가 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알랭 쥐페 외무장관은 24일 지난 7년간의 격론에도 불구,아직 완전한 수습의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트 협상을 놓고 서명국들이 최종 합의를 하기 전에 프랑스 의회가 이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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