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신공항 조기 완공/계획보다 1∼2년 앞당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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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 교통,예결위 답변
국회는 2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질의를 계속했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답변에서 『내년도 물가가 올해보다 우려된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풀려나간 통화가 물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통화량을 적절하게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현재의 경제상황을 볼때 내년도에는 경제가 다소 살아나 12∼13% 경상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회창 감사원장은 『세법을 부당하게 해석한 비과세 관행이라도 일단 성립되면 소급과세는 안된다는게 감사원의 입장』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앞으로는 그와같은 비관세 관행이 계속되지 않도록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석 교통부장관은 『태평양시대 개막에 맞춰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민간자본을 더 투입해서라도 완공시기를 99년에 1∼2년 앞당기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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