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노동1호 개발·배치 임박/일 방위청,중의원 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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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11일 북한의 노동1호 개발완료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 방위청 다카시마(고도유종) 참사관은 이날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 『북한이 내년에 몇기인가 노동1호를 만들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언제쯤 노동1호의 개발을 완료,실전배치할지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개발완료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동1호의 성능에 대해 ▲사정거리 약 1천㎞ ▲발사에서 목표도달까지의 시간 10분정도 ▲대기권 진입시의 속도는 마하 8.5 ▲연료는 액체연료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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