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주최 염홍철 대전시장 인터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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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그동안 여러가지 불편을 참고 많은 손님을 내집 식구처럼 맞이해준 대전시민들의 적극적 협력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밑바탕이 됐다고 봅니다.이제 대전은 세계지도에 오를 도시이자 시민들의 국제화 의식도 앞당길 수 있는 자긍심 넘치는 도시가 됐습니다.』 7일 시장 집무실에서 바쁜 틈을 쪼갠 廉弘喆대전시장(50)은 대전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기반시설 확충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을 뿐만아니라 시민의식도 한단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엑스포 개최가 대전에 준 영향에 대한 평가는.
▲도로.상하수도등 도시기반시설의 대폭적 확충으로 대전의 발전을 크게 앞당겼다.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명실공히 중부권의 핵심 거점도시가 됐다.
대전은 유성온천.계룡산과 인근에 백제문화권까지 갖추고 있어 엑스포가 끝난후 과학공원까지 문을 열면 과학교육과 관광단지를 고루 갖추게 된다.또 정부3청사가 들어서면 행정.첨단과학.관광도시로 부상할 것이다.
-엑스포 폐막후 사후관리는.
▲27만평의 행사장중 국내관지역 19만평은 과학공원으로 바꾸고 8만2천평의 국제관지역은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대규모 국제회의장등을 세워 과학공원.제3청사.대덕연구단지를 위한 지원시설기능을 하게 할 계획이다.
〈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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