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54억 흑자… 외국인 관람객 4.8%/숫자로 본 대전엑스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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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전=특별취재반】 1백8개국이 참여해 사상 최대의 박람회로 기록된 대전엑스포는 입장객·참가국·주차차량 등 각 부문에서도 진기록을 냈다. 93일동안 1천4백만5천8백8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당초 목표 1천만명보다 40%를 초과했으며 하루평균 입장객은 15만6천여명에 이르렀다.
또 90여개국에서 온 3천여명의 외국회사 관계자들이 박람회장내 비즈니스 정보센터를 방문,모두 6천만달러어치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정부지원금을 수입으로 계산하기는 했지만 2백54억여원의 흑자행사가 돼 경제·무역적인 측면에서도 대전엑스포는 성공을 거두었다.
전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외국언론기관 2백27개사를 비롯해 모두 8백75개 언론사가 취재경쟁을 벌여 박람회장의 소식을 전세계에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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