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策.지방銀 금리조정-국민은행 가계대출 1%P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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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국민은행과 산업은행,농.수.축협,지방은행들도 금리를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일반대출의 기준금리를 연 9%,당좌대출의 경우 10%등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 2일부터 적용했다.이에따라 국민은행의 가계자금 대출금리는 10%에서 11%로 1%포인트 높아졌다.
농.수.축협도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일반대출 기준금리 9%,당좌대출 기준금리 10%)으로 예금.대출금리를 정했다.
산업은행은 산업금융채권 발행금리(3년짜리 기준)를 10.8%에서 12.8%로 실세금리에 맞춰 현실화했다.장기시설자금 대출금리의 경우 우량기업에 대한 3년만기 대출금리를 11.8%로 정해 기준금리로 삼고 신용도.거래실적등에 따라 차 등을 두기로했다. 한편 지방은행중 충청.광주.제주.경기.전북.경남.충북은행의 경우 일반대출 기준금리를 9.5%로 1%포인트 올림으로써은행권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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