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임금 조기타결 추진-올해 수준서 勞使案 도출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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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정부는 신경제 2차연도인 내년도 주요 정책과제중의 하나로 노사관계안정을꼽고,이와 관련한 내년도 임금협상은 낮은 인상률에 조기타결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정부는 27일 오후 한국노총 연수원(경기도 여주)에서 勞.使 .政대표가 참석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노사관계 안정방안을 논의할 이 토론회에는 李經植 경제부총리,洪在馨재무.金喆壽상공.李仁濟노동장관등 관련부처 장관및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朴鍾根한국노총위원장,李東燦경영자총협회장,金秀坤경희대교수를 비롯한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위원등 모두 1백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내년도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관계안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노사대표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정부는 내년도 임금협상과 관련해 勞總및 經總이 노사대표로 올해와 같이 적정한 인상률(93년4.7~8.9% 제시)을 가능한 연내에 제시토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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