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도시계획구역 장호원서 분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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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장호원읍 도시계획 구역이 충북음성군과 분리된다.
〈약도참조〉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지방도시계획 위원회에서 이천군장호원읍 도시계획구역내에 포함돼 경기도에 도시계획 입안권이 있는 충북음성군감곡면 일대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도의 이같은 결정은 8월14일 건설부의 도시계획 구역및 입안권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지난달 15일 충청북도와 경기도가 구역분리에 동의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따라 장호원읍 도시계획 구역 면적 9.35평방㎞ 가운데 충북음성군감곡면 지역 2.4평방㎞는 충북음성군으로 넘어가 장호원의 도시계획 구역은 6.95평방㎞로 줄어들게 된다.
또 장호원읍 도시계획 구역내 인구는 1만4천17명 가운데 30%인 4천2백36명,가구는 3천3백35가구중 33%인 1천94가구,주거지역은 1백11만평방m중 31만평방m(28%),상업지역은 9만7천평방m중 2만평방m(21%)가 각각 음성군 도시계획 지역으로 편입된다.
이에따라 충북감곡면왕장리와 오향리에 이미 계획했던 근린공원 4만9천평을 비롯해 교통광장 1천8백15평,가축시장 2천3백89평,감곡국교와 감곡중학교 설립계획이 모두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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