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興銀 수신고 1位 24년만에 선두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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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시중은행의 수신고 판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여년 동안 수신고 1위를 차지해온 상업은행이 최근 3위로밀려난 반면 만년 중위권이었던 조흥은행이 24년만에 선두에 올라선 것이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조흥은행은 13조1천5백11억원의 총수신고를 기록,상업은행(13조1백33억원)과제일은행(13조1천4백85억원)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3위권을 지켜왔던 조흥은행은 꾸준히 신상품을 개발하는등 소매금융 위주의 수신전략을 펴온것이 적중,지난 7월부터 선두와의 차를 좁혀 9월말에는 1위 제일은행에 1천4백억원까지 접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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