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생 선발 수뢰/한체대 교수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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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19일 체육특기생 선발시험과 관련,학부모로부터 8백60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국체육대학 윤탁영교수(51·서울 강동구 상일동 주공아파트)를 구속했다.
윤 교수는 89년부터 92년까지 자신의 연구실 등에서 학부모 이모씨 등 4명으로부터 딸을 입학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체육특기자로 입학시켜준 대가로 여섯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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