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능곡.구리 인창 연내 택지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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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88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후 5년째 개발이 미뤄져오던 고양시능곡지구와 구리시 인창지구의 택지조성사업이 본격화돼 내년상반기중 분양된다.
16일 고양시와 구리시는 주택공사가 최근 이들 지구의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올해안에 본격 택지조성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택지조성사업은 능곡지구가 95년말,인창지구는 96년말까지 연차적으로 각각 완공될 예정.
〈약도 참조 〉 3천9백86억원이 투입되는 능곡지구는 36만9천평 규모에 1만6천가구 6만4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단독주택 2백가구 이외에▲국민주택규모 미만(18.1평 미만)9천7백60가구▲국민주택규모(18.1~25.7평)3천2백60가구▲국민주택규모 초과(25.7평 초과)2천7백80가구등 아파트 1만5천8백가구가 건설된다.
15만7천1백평 부지에 조성되는 인창지구의 총사업비는 1천9백80억원이며,7천가구 2만8천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곳에는▲국민주택규모 미만 4천1백40가구▲국민주택규모 1천3백50가구▲국민주택규모 초과 1천5백10가구 등 15~20층규모의 고층아파트 7천가구가 조성된다.
이들 두 지구의 아파트분양은 내년 상반기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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