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 폭리/칼슘제제는 시판가 제조비의 12배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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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최근 시중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이 제조원가에 비해 최고 12배가 넘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보사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1백27곳중 매출액순위 15위 이내에 드는 업체들의 일부제품에 대한 원가를 조사한 결과 제품별로 원가대비 2.3∼12.6배까지 소비자가격을 높게 측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록천사가 시판중인 청해슈퍼칼슘은 9백50㎎을 함유한 캡슐 30개의 제조원가가 1천5백89원인데 비해 소비자가격은 2만원으로 원가보다 1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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