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지난 CD 1천억대 낮잠-韓銀 國監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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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만기가 지났는데도 찾아가지 않는 양도성예금증서(CD)가 1천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7일 한국은행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현재 만기후찾아가지 않고 있는 CD는▲14개 시중은행에 6백75억원▲10개 지방은행에 1백24억원▲6개 특수은행에 2백32억원▲외국은행 국내지점에 1백10억원등 총 1천1백41억원 에 이르렀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예금주가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 찾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CD는 8월말에 1천3백억원대까지 이르렀으나 그후 법인명의나 다른 사람명의로 찾아가는 수법이 동원됨으로써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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