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大連 VTR공장 日마쓰시타 합작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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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東京=李錫九특파원]日本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은 6일 中國大連에 VTR부품생산을 위한 합병회사 설립에 합의,이달중 중국측과 정식조인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번에 설립될 합병회사는 마쓰시타와 중국의 음향.영상기기 제조사 10개사가 만든 공동출자사가 각각 1백억엔씩 출자,총자본금 2백억엔 규모로 출발한다.이는 중국에 진출한 일본기업 가운데 최대의 투자규모다.
합병회사는 내년봄 공장을 설립,VTR부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해외로부터 주요부품을 들여와 조립만 해온 중국은 VTR의 일괄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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