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HK “긴장우려”
【동경=연합】 북한은 최근 한국과 대치하고 있는 휴전선 일대에 군비를 증강하는 등 갑자기 군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일본 NHKTV가 27일 보도했다.<관계기사 6면>
NHKTV는 이날 낮 뉴스에서 미국을 방문중인 나카니시 게이스케(중서계개) 일본 방위청장관 동행 소식통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NHKTV에 따르면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군사 경계선 일대에 다연장 로킷포를 비롯,사정거리 40㎞가 넘는 대포의 배치를 증강하는 한편 1천3백대에 달하는 탱크의 장갑을 강화하는 등 각종 장비를 대폭 개량하고 있다고 밝히고 감소경향에 있던 전투기 등이 비행 횟수도 올해는 지난 7월까지 연 4천8백회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배나 늘어났다고 말했다.관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