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점대 수도권대학 지원 가능-수능성적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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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등 수도권소재 전기대학 지원가능 점수는 인문계 1백23~1백27점,자연계 1백28점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 점수대를 중심으로 17만여명의 수험생이 집중 분포돼 있어「先시험 後지원」에 따른 극심한 눈치경쟁이 예상된다.
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등 입시기관이 1차 修能성적분포를토대로 산출한 4년제 전기대학 지원가능점수는 인문계 1백2~1백6점,자연계는 1백4~1백9점으로 추정됐다.
또 인문계 1백65점,자연계 1백70점 이상을 받아야 서울大및 延.高大 상위학과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과 지방국립대의 중.상위학과는 1백42~1백43점대에서 합격선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大 법학.경제학.영문학과등은 1차 修能성적 1백75점이상,물리.전자.제어계측과등은 1백80점이상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며,延.高大및 지방국립대의 상위학과와 의예.약학계열학과는 인문계 1백53점,자연계 1백58점이상이 지원가능점 수로 제시됐다. 한편 56개 수도권소재 대학(8개 분교포함)의 학과별 최저 커트라인이 형성될 1백10~1백40점대에 17만1천9백51명이 집중돼 막판 눈치지원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에는 모두 35개대학에 입학정원은 6만1천4백75명이며,수도권소재 대학의 총 모집정원은 9만6천55명.
이가운데 서울大등 본고사실시 대학과 특차전형등을 감안하면 중위권대학의 실질경쟁률은 4대1이 넘을 것이라는게 입시기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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