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신청 근화제약 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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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13일 자금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근화제약(사장 김덕기)이 15일 한일은행 가락동지점에 돌아온 당좌수표 6억7천2백89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를 냈다.
이와함께 이 회사의 일부 대주주들이 내부자거래의혹을 받고 있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 회사 대주주인 김 사장은 지난 7월14일∼19일 보유주식 18만2백82주 가운데 6만2백82주만을 남기고 모두 팔았다.
매각당시 1만5천원대였던 주가는 법정관리직전 9천원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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