具天書 KBC회장등 이사진12명 모두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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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具天書 KBC(한국권투위원회)회장이 14일 사퇴했다.
具회장은 14일 긴급이사회를 개최,최근 93정기대의원총회가 두차례나 무산되는등 파행으로 치닫는 KBC운영에 책임을 지고 12명의 이사진과 함께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경선에 의해 제15대 회장에 당선된지 1년5개월만에 물러나게된 具회장은 지난주말 모두 무혐의 판정을 받긴했으나 그동안 집행부 반대측으로부터 모두 11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당하는등 곤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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