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안양등 6개시 버스전용 차선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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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에 이어 성남.안양.부천.광명.고양.과천등 경기지역 6개시에도 내년까지 버스 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안에 안양~시흥을 잇는 시흥대로 1㎞와 과천~서울 사이의 남태령로 1.
4㎞구간에 먼저 버스 전용차선제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성남.안양등 서울인접 6개시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7개노선 40.4㎞에 버스 전용차선제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와함께 버스.지하철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장거리버스노선 단축및 직선화▲지하철 연계등 버스노선을 재조정하는등 내년까지 이들 6개시의 시내.외 3백70개 노선을 전면 조정하기로했다. 도의 이같은 방침은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원활히 소통시켜 자가용승용차의 이용률을 줄임으로써 수도권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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