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장내 음식점들/임대료 안내리면 휴업(주사위)

○…대전 엑스포장내 간이음식점 등 식·음료업자들은 28일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측에 임대료 인하 등을 요구하며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9월1일부터 3일간 임시 휴업하겠다고 결의.
회장내 식·음료업 대표 1백50여명은 이날 오후 모임을 갖고 『조직위가 당초 계약당시 관람객들의 도시락 지참이나 반입을 막겠다고 밝히고도 그동안 입장객들의 도시락 반입을 막지 못해 대부분이 도산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조직위가 계약을 위반한 만큼 임대료의 50%을 삭감해 줄 것과 매출액의 6%에 이르는 영업부과금을 폐지하고 관람객의 도시락 지참을 금지시켜 줄 것을 요구.<대전=김현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