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성사된 중국·대만간 첫 공식회담/왕고회담(시사용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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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만의 대중국 민간접촉을 위한 반관기구긴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와 중국의 대대만 접촉기구인 해래양안관계협회(해협회)가 5월 싱가포르에서 가진 최초의 공식회담.
해기회의 구전푸(고진보) 동사장(회장)과 해협회의 왕다오한(왕도함)회장의 성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당시 왕고회담에서는 양안간의 교류,협력을 증진한다는 원칙에만 합의했으며 이를 위한 실무회담이 30일 북경에서 개최된다.
이번 북경회담에서는 ▲밀입국자 대륙송환 ▲양안 사법기관협조 ▲해상범죄 공동대처 ▲어로분규 ▲양안 지적재산권 처리 등의 5개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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