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中企 지원위해 외국 자매시와 경제교류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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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와 외국 자매도시간에 경제교류협의회가 결성돼 민간차원의경제교류가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28일 행정적 협조차원에 머물러왔던 12개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상공회의소와 함께 통상.투자.기술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도시간 경제교류협의회를 결성,중소기업의 해외무역을 적극 돕기로 했다.
시는 1단계로 올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시 주재관이파견돼 있는 샌프란시스코.동경도.파리와 양측 경제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내년 하반기에 북경.뉴사우스웨일스와 경제교류를 할 계획이다.기타도시는 95년이후 단계 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특히 올 11월말 자매결연을 앞둔 북경에는 지난달 서울대표를 보내 李基炅북경시장과 협의회구성및 중소기업의 투자를돕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의 주요추진사업은▲경제협력및 통상사절단의 상호방문 정례화▲통상.투자.기술세미나 개최▲경제관련 정보및 자료교환▲투자및거래상담알선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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