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등 4개航路 내년 상반기까지 개설 해운항만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해운항만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제주~인천,제주~목포,속초~울릉,제주~거문~여수~충무등 4개 여객선 항로를 개설키로 했다.
26일 해항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제주~목포 카페리항로를 개설,2천t급 카페리를 투입하고 내년1월에 개설할 제주~인천항로에는 4천t급 카페리를 운항시킬 계획이다.
또 내년 5월에 제주~거문~여수~충무항로를 개설해 3백20t급 쾌속선을 투입하는 한편 곧이어 6월에는 울릉~속초항로도 개설,4백t급 쾌속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 연말까지 전남의 수대~목포,목포~상태,부산의 광안리~연안부두항로에 2백t급 여객선을 새로 투입하고 내년 2월에는 부산~장승포항로의 여객선을 2백t급으로 대체키로 했다.
해항청관계자는『해상관광객이 크게 늘고있는 추세를 감안,이들의원활한 수송과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교통 편의를 위해 연안 여객선의 현대화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