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행정 개선 기여 특진|7급 이하 공무원 6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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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19일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키로 한 특별 승진제의 첫 작업으로 시 행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세운 7급 이하 공무원 67명 (행정직 57명·기술직 10명)에 대해 1계급씩 승진 발령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맡은 일에 충실한 공무원을 특진시켜 일선 공무원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것으로 이원종 시장 취임 후 채택한 것이다.
이번 특진 대상은 ▲각종 창의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시 행정에 기여했거나 ▲예산을 절감하거나 시 재원 확보에 기여하고 ▲하수처리장 등 취약 부서와 기피 부서에서 성실히 근무한 경우 ▲방재 활동과 대민 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공무원이다.
시는 앞으로 과거의 근무 성적에 관계없이 시 행정에 특별 기여한 7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특진을 매월 1회씩 실시, 공직자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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