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업자 정덕일씨로부터 5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전고검장 이건개피고인(52)에 대한 세번째 공판이 13일 오후 2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이 피고인에게 돈을 준 정씨 등 2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 피고인에게 건네진 돈이 이 피고인 주장대로 뇌물이 아니라 차용금이었는지의 여부를 밝혀내기 위한 검찰과 변호인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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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업자 정덕일씨로부터 5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전고검장 이건개피고인(52)에 대한 세번째 공판이 13일 오후 2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이 피고인에게 돈을 준 정씨 등 2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 피고인에게 건네진 돈이 이 피고인 주장대로 뇌물이 아니라 차용금이었는지의 여부를 밝혀내기 위한 검찰과 변호인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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