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분규 주내타결 전망/정 명예회장/울산 내려와 직접 수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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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울산=김상진기자】 울산지역 3개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9일 울산에 내려와 직접 분규해결에 나서 이번주내 수습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 급히 항공편으로 울산에 내려온 정 명예회장은 계열사 사장 등과 만나 노조측에서 최소한의 양보자세를 보일 경우 회사측에서 추가 제시안을 내 분규를 매듭지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중전기·종합목재 등 3개사 노사는 정면대립을 피하고 이번주내 타결을 위한 막바지협상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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