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김복래 우승 남녀 중-고 탁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오상은(심인고)과 김복래(경일여고)가 제31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에 나란치 남녀고등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상비1군인 오상은은 8일 동덕여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단식결승에서 조선기(동아공고)에게 2세트를 내주고 3세트를 내리 따내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3-2로 우승, 고교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여고부 단식결승에서는 김복래가 같은 학교의 정운란을 3-0으로 이기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고부단체전에서는 지난 90년 창 단한 경기상고가 지난해 우승팀인 동아공고를 4-1로 꺾고 우승, 창 단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