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군사폐기물로/독일 오염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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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본 AP=연합】 독일은 지난 제1차 세계대전으로부터 지금까지 배출된 각종 군사폐기물로 국내 4천4백개소가 잠재적 오염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의 청소에는 수십억마르크가 소요될 것으로 독일정부의 최근 환경조사결과 밝혀졌다. 독일정부는 이달 16개 주정부에 하달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매우 위험한 6백30개 오염가능지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기타 지역에 대해서는 청소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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