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 예정지 11곳 지정/의정부등 백70만평… 4만여가구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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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건설부는 26일 대구 용산 광주 상무 등 11개 지구 1백70만3천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개발 지구에는 모두 4만2백37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15만7천8백40명을 수용하게 된다. 건설부는 택지개발 예정지구 가운데 대한주택공사가 택지개발을 시행하는 전주 효자3지구를 제외한 10곳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업을 맡음에 따라 지방도시의 택지개발사업 활성화와 주택난 해소는 물론 해당지역의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중 2백85만가구의 주택건설에 소용되는 택지공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키위해 택지개발 방식을 다양화,택지개발에 민간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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