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밀수등 방지/세관검사 대폭 강화/적발땐 반입경로 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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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관세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자들이 규정 이상으로 많이 들여오는 휴대품과 밀수를 막기위해 22일부터 다음달말까지 세관검사를 대폭 강화하고 엄격히 통관규정을 적용키로 했다. 관세청은 또 세관직원들의 부조리를 막기위해 밀수 등이 적발됐을때는 반입경로까지 추적조사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특히 지역별로 특별관리 품목을 정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여행자는 보석류·고급시계·전자제품 등을,중국·태국지역 여행자는 한약재·보석류를,괌·사이판·하와이여행자는 반지·신변잡화류를,일본 등 선진국 여행자는 사치성고가품·전자제품을 각각 불법유입하는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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