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3차회담/9월 제네바서/외교소식통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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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네바=배명복특파원】 북한­미간 3차 고위급회담이 오는 9월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전망이다.
20일 제네바 한 외교소식통은 『양측간 3차 고위급회담 개최시기는 9월초가 될 것으로 보며 회담장소도 2차회담때와 마찬가지로 북한측의 희망을 고려,제네바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다음 회담에서도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문제가 여전히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양측 수석대표도 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과 로버트 갈루치 미 국무차관보가 각각 맡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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